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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린이 놀이·스포츠 사고를 부추기는 Worst 6

5월은 어린이의 달이며 1년 중 바깥놀이를 하기에 이상적인 날씨가 가장 많은 달이다. 그러나 5월은 또한 놀이터사고, 킉보드, 롤러 블레이드, 인라인, 자전거와 같은 바퀴 달린 놀이기구 관련 어린이 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봄철 어린이 놀이·스포츠 사고를 부추기는 Worst 와 예방책을 짚어본다.

첫째, 헬멧과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킥보드,자전거, 인라인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타는 행위

2000년도에 관련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70%가 머리를 다쳐 사망했으며 단지 헬멧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뇌를 다칠 위험을 85%나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작년에 경찰청에서는 만13세 이하의 어린이가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는 법안을 공포하고 이를 어길시 6세 이하 유아의 부모에게는 2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7세 이상의 어린이는 계도하도록 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해 착용률이 매우 저조하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헬멧과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충분히 교육하고 꼭 착용토록 해야 하며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을 보게 하면 면허증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둘째, 몸 크기에 맞지 않는 놀이기구를 타는 행위

자녀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는 이유로 부모님들이 자녀의 몸 크기보다 큰 놀이기구를 사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전거의 경우 안장에 앉았을 때 발이 땅에 닿아야 하며 킥보드는 손잡이가 어린이의 가슴보다 높아서는 안된다. 또한 롤러 블레이드나 인라인 스케이트의 발사이즈가 너무 커서도 안된다.

셋째,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

  • 어린이가 길을 나설 때는 키가 작아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항상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밝은 색옷을 입어야 한다.
  • 치마를 입거나, 통이 큰 바지를 입거나, 옷끈, 도복 끈이 길게 늘어지게 옷을 입으면 자전거 바퀴에 걸릴 위험이 있다.
  • 긴 목걸이, 양손이 긴 끈으로 연결된 벙어리 장갑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잘 벗겨지는 슬리퍼나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타지 않는다.

네째,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를 탄 채로 건너는 행위

어린이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먼저 좌·우를 살핀 후 횡단보도 오른쪽에서 자동차 운전자와 눈맞추며 건너야 한다. 자전거 운전자 역시 차도에서는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약자이며 횡단보도 앞에서 자전거에서 내려 보행자와 같은 방법으로 건너야 안전하다.

다섯째,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차도에서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타는 행위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아직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이 없기 때문에 킥보드, 롤러 블레이드, 자전거와 같이 바퀴 달린 놀이기구는 공원이나 인도의 차가 다니지 않는 곳에서 타도록 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자전거 관련 사고가 집 주위 1.6Km 이내에서 일어나므로,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도 방심해서는 안되겠다.

여섯째, 밤에 바퀴 달린 놀이기구를 타는 행위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절대로 밤에 자전거나 인라인, 롤러 블레이드 같은 바퀴 달린 놀이 기구를 타게 해서는 안된다. 어린이는 어른들에 비해 시야가 좁고 특히 밤에 물체를 알아보는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어둠 속에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속도와 방향을 잘못 파악해 바퀴달린 놀이기구를 탈 경우, 위험을 가중시킬수 있다. 실제로 낮에 타는 경우보다 사고 사망률이 4배 가량 높다.